[뉴스라이더] 달걀 투척에 욕설까지...악화하는 중일 관계 전망은? / YTN

2023-08-29 437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ㅇㅇㅇ]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중국 내부의 반일 감정이 극도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국 정부 사이의 외교전에 더해 중국에 있는 일본인 학교에 돌이 날아들거나 욕설 항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중일 관계의 전망은 어떨까요?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모셨습니다.

중국 내부의 반일 감정이 높아지는 모습인데 일본인학교에 달걀이 날아들었다, 돌이 날아들었다. 이런 얘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혹시 주변에 계신 중국 분들에게 현지의 얘기를 들어보셨나요?

[강준영]
글쎄요, 이런 분위기는 요즘 저희도 TV나 이런 SNS가 많이 노출이 되어 있으니까 이미 많이 나오고 있고. 어쨌든 이번에 중국 사람들은 일본의 방류에 대해서 굉장한 우려와 그다음에 기분이 굉장히 나쁜 거죠. 왜 그러냐면 중국 정부는 이전부터 이 얘기를 해 왔어요. 일본이 방류 계획을 갑자기 얘기한 건 아니고 올해 7월 4일 IAEA 보고서가 나와서 방류를 한 거지만 이미 2021년에 UN 해양법 회의에서 이건 과학적으로 증명도 안 된 거고 일본이 괜찮다고 그러는 거 아니냐. 그러면 그게 과학적으로 정말 증명이 되는 건지 우리한테 얘기를 해 주고 그다음에 주변국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으니 주변국과도 충분히 협의하는 게 맞는 거라는 얘기를 계속해 왔습니다. 그건 분명히 맞는 말이죠. 그런데 그 이후에 일본이 지난 7월 22일에 일본의 외교부 국장과 중국이 만났어요. 만나서 오염수 처리 문제 얘기를 했습니다. 했는데 중국이 다 정해놓고 와서 얘기하면 어떡하냐. 할 건지 안 할 건지를 얘기해야지. 우리는 할 거니까 우리 말 들어라. 어제 사실 기시다 총리도 긴급기자회견을 하면서 전문가 토론을 제안했거든요. 그런데 중국의 입장은 전문가 토론을 제안하는 건 우리 것이 문제가 없으니 전문가끼리 만나자는 거 아니냐, 이렇게 받아들인단 말이죠. 이게 해야 되느냐 안 해야 되느냐 단계를 뛰어넘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미 그런 부분들이 많은 중국 사람들한테 알려진 거죠. 그러니까 일본은 또 우리를 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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